반응형

전체 글 37

인간극장 : 그들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김밥파는 김철한씨 부부 이야기)

인간극장 한국방송공사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보통사람들의 실제 삶을 밀착취재하여 제작한 휴먼다큐프로그램. 기획의도는 ‘타인의 삶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주기 위함’이다. 2000년 5월 1일 첫 방송 이래 현재는 KBS1 TV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07:50부터 방영하고 있다. 보통은 일주일에 하나의 에피소드를 5부작으로 나누어 방송하고 있다. 방영일자 '그들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라는 제목으로 2008년 2월 25일부터 2월 29일까지 방영된 에피소드이다. 강남 테헤란로에서 김밥을 파는 김철한-최선애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줄거리 강남의 테헤란로에는 빌딩과 빌딩사이 골목에서 김밥을 파는 김철한씨가 있다. 매일 출근시간 김밥을 판지도 5년째, 단..

문화예술/TV 2024.04.03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이사카 코타로 / 伊坂幸太郎)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이사카 고타로 장편소설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이웃집 청년과 서점을 습격하는 현재의 ‘나’ 부탄에서 온 청년과 애완동물 학대범을 추격하는 2년 전의 ‘나’ 두 개의 시간이 교차할 때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나’가 화자인 ‘현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고토미’가 화자인 ‘2년 전’의 이야기가 번갈아 진행되는데, ‘현재’와 ‘2년 전’을 오가며 읽어 나가다 보면 두 시간 축을 메우는 공통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추리가 시작된다. 저자 이사카 고타로 출판 현대문학 출판일 2014.05.30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의미 작품 중간에 설명이 있지만, 집오리는 고토미, 내국인 혹은 일본인을 상징하고, 들오리는 도르지, 즉 외국인과 이방인들을 상징한다..

문화예술/책 2024.03.03

영원한 것은 없다

어제 약속 (동남아 친구들)이 있어서 홍대로 가기 위해 마을버스를 탔다. 얼마 가지 않아 두 어르신이 버스에 올라 탔는데 한 어르신이 카드가 찍혔는데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았는지 아님 소리를 못들은건지 한참을 승하차 기계 앞에서 한참을 서 계셨다. 이때, 버스기사가 찍혔다 자리에 앉으라고 약간 짜증스러운 말투로 이야기를 했다. 자리에 앉은 두 어르신은 대화를 하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잘 들리지 않다 보니 크게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 대화가 버스 안에 조금 시끄럽게 울리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버스기사가 "어르신! 여기 안방 아니예요, 조용히 해주세요" 라고 약간 짜증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한 어르신은 알겠다고 했지만, 다른 어르신이 조금 항의조로 이야기를 했더니 그때부터 버스기사가 폭발적..

기로록 2024.03.03

투어스 (TWS) 미니1집 '스파클링 블루 Sparklign Blue' 앨범 리뷰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아티스트 TWS (투어스) 앨범 TWS 1st Mini Album ‘Sparkling Blue’ 발매일 1970.01.01 투어스는? 2024년 1월 22일에 데뷔한 하이브레이블인 플레디스 소속 6인조 보이그룹이다. 03년생인 신유를 중심으로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중 중국인인 한진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인인 그룹이다. 그룹명인 투어스(TWS)는 TWENTY FOUR SEVEN WITH US로 하루 24시간, 일주일 7일, 모든 순간을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니 1집 'Sparkling Blue' (스파클링 블루) # 함께할 때 더욱 빛나는 우리, 영원히 기억될 TWS의 우정 어린 순간들 학원물 콘셉트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TWS의 청..

문화예술/음악 2024.02.25

주식초보의 투자 일기 - 종결

그래, 뭐라도 하자 이 기록은 지난 약 1개월간의 주식투자에 대한 기록이다. 종결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어제 그동안의 마이너스가 찍힌 주식들을 모두 팔아치웠기 때문이다. (아마 전 국민이 한 번쯤은 가져봤을 법한 주식인 삼* 주식은 2년 정도 가지고 있었고 당시 팔만일 때 샀는데 그게 영원한 고점이 될 줄은 전혀 몰랐다. 넣어두기만 하면 나중에 올라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래서 주식이 어렵다) 주식은 시작하면 거지꼴을 면하지 못한다는 옛말(?)처럼 쳐다보지도 않았었는데 오르지 않는 월급과 한국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중 부동산, 주식 등 몇가지 없는 와중에 그나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종목이라 판단해하게 되었다. 가만히 예금, 적금에 넣어두고 있을수 있지만 '그래, 뭐라도 하자!'라는 대단한 결심..

기로록 2024.02.23

클리셰 부수기 / 영화 30일

30일 “완벽한 저에게 신은 저 여자를 던지셨죠”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강하늘). “모기 같은 존재죠.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는?”능력과 커리어 그리고 똘기까지 타고난, '나라'(정소민). 영화처럼 만나 영화같은 사랑을 했지만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한 남남이 되기로 한다.그러나!완벽한 이별을 딱 D-30 앞둔 이들에게 찾아온 것은... 동반기억상실?올 추석,기억도 로맨스도 날리고 웃음만 남긴 이들의제대로 터지는 코미디가 온다! 평점 6.7 (2023.10.03 개봉) 감독 남대중 출연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황세인, 윤경호, 이상진, 원우, 송해나, 엄지윤, 임철형, 임진택, 김진만, 장지아, 서한결, 전노민, 태인호, 강지영, 소재 영화를 선..

문화예술/영화 2024.02.19

가족이라는 작은 사회 / 거침없이 하이킥

거침없이 하이킥 시간 월, 화, 수, 목, 금 오후 8:20 (2006-11-06~) 출연 이순재, 나문희, 박해미, 정준하, 김혜성, 정일우, 최민용, 신지, 서민정, 박민영, 김범, 백승현, 황찬성, 김지후, 정선우, 유재훈, 김보리, 박대원, 김한준, 윤서현, 나혜미, 이진혁, 김국빈, 염승현, 윤성훈, 고채민, 강수영, 박우천, 이태리, 정지안, 아이비, 김미려, 조원석, 소유진, 노주현, 최화정, 윤기원, 서경석, 박정수, 이수나, 서배준, 양영준, 정진영, 권오중, 타블로, 성시경, 김혜리, 박준금, 윤승아, 이윤석, 정성호, 클라라, 설윤희, 김희라, 조이행, 김경룡, 설빈, 손정림 채널 MBC 거침없이 하이킥은? 2006년 11월 6일부터 2007년 7월 13일까지 MBC에서 방영된 167..

문화예술/TV 2024.02.13

다녀왔어 / 스즈메의 문단속

스즈메의 문단속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난다. 그의 뒤를 쫓아 산속 폐허에서 발견한 낡은 문. ‘스즈메’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닥쳐오고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를 도와 간신히 문을 닫는다. “닫아야만 하잖아요, 여기를!”재난을 막았다는 안도감도 잠시,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 ‘소타’를 의자로 바꿔 버리고일본 각지의 폐허에 재난을 부르는 문이 열리기 시작하자‘스즈메’는 의자가 된 ‘소타’와 함께 재난을 막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꿈이 아니었어”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재난을 막기 위해 일본 전역을 돌며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던 중..

문화예술/영화 2024.02.12

그여름 따뜻한 온기 / 맡겨진 소녀 (클레이키건) Foster /Claire Keegan

맡겨진 소녀 문학의 나라 아일랜드, 그곳에서 현재 최고의 주목과 찬사를 받는 작가가 있다. 러시아의 문호 안톤 체호프, 같은 아일랜드 작가 윌리엄 트레버와 견주어지며 국제 문학계의 떠오르는 별로 꼽히는 소설가 클레어 키건의 이야기다. 섬세하고 감동적인 필체로 유명한 키건은 24년의 활동 기간 동안 펴낸 단 4권의 책으로 전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천재 소설가라는 칭호와 함께 평단의 찬사를 받아왔으며 특히 지금, 세계의 독자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마침내 처음 번역 출간되는 키건의 책 『맡겨진 소녀』는 2009년 데이비 번스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애정 없는 부모로부터 낯선 친척 집에 맡겨진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말없는 소녀」 또한 세계 관객..

문화예술/책 2024.02.02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 포인핸드

내 이야기 왜 고양이 카테고리에 이 이야기를 먼저 하느냐, 이 어플이 없었다면 나는 나의 사랑스럽고 사나운 반려묘인 호랑이를 만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왜 이 포인핸드라는 어플을 깔았는지 기억이 나진 않는데,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있던 찰나 어떤 커뮤니티에 올라온 캡처된 공고문을 봤던 것 같다. 아, 이 포인핸드라는 어플을 통해 유기견이나 유기묘들의 공고가 올라오고 이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가족을 찾게 되는구나라고 이해했고, 휴대폰에 깔아서 올라오는 공고를 보면서 언젠가는 이 친구들 중 하나를 키워야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매일매일 버려지거나 새롭게 공고되는 동물들이 많았고 어찌 보면 관심이 없었던 유기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공고에..

생활/고양이 2024.01.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