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이전 글에도 언급한적이 있는데 나는 654번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654번 버스는 노들역에서 부터 방화동까지 굉장히 긴 노선을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대략 10분~20분사이이다. (공식 배차간격은 10분이지만 출퇴근 시간은 좀 이상하다.. 다 그렇겠지만 내 앞에서 버스가 떠난후 20분이 지난 다음에야 다음버스가 온다던가..) 암튼, 이 버스를 이용하면서 체득한 점은 무조건 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타는 정류장에서 회사인 발산동까지는 시간으로 따지면 그렇게 긴 구간은 아니지만 중간에 헬인 구간이 있다. 강서기아대리점~등촌역을 잇는 이 대략 5개 정류장을 지나는 구간이 운이 좋으면 20분~25분사이로 통과할수도 있고 운이 나쁘고 그날 도로사정이 엉망이면 40분도 걸린다. 이구간만 ..